아라 산호세 방문
2021년 2-3월
이러저런 이유로 아라가 산호세에 와서
1달 동안 머물기로 했다.
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지난
1월말 잡은 버풀로을 맡긴 정육점에
연락을 했다.
커다란 다리뼈 바로 준비해 놓라고.
그것의 주인이 곧 산호세에 온다고….ㅎㅎㅎ
아라가 도착하자 마자 여행하느라 피곤했는지 한숨 쉬고 뼈를 주니 자기가 보기에도 좀 무식할 정도로 커다란 다리뼈를 처다보며 나의 얼굴과 그 뼈를 교대로 처다본다. 한숨을 쉬고 입으로 물고 흙을 뭍히러 가다가 너무 무거웠는지 그냥 주져앉아 뜯어먹기 시작한다. 거의 3시간 정도를 정신없이 물어 뜯는 아라…
산호세에 와서 친구도 몇 만들고… Harley (난희) + Chester (수진) – 해피와 8촌 언니와 조카가 와서 집안에 개 3마리가 노는데 완전해 개판이 되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