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나무 조각
2021년 2월
@ Yi-House
한동안 잠잠하던 나의 예술적 속사람이 또 발광을 했다. 다름아닌 바로 옆에 학교에 있는 커다란 소나무를 수천불을 들여 잘라 버린다. 이것을 보고 살짝 달려가 일하는 모든 일꾼들에게 점심을 사주기로 약속하고 그 버려질 통나무들을 우리집 앞에다 얌전히 갔다가 버리라고….
기왕 저질러진 취미, 기왕이면 좀 제대로 해보려고 체인톱 (Chainsaw)도 전문수준의 52cc – 20”를 구입했다.
그런데 첫번 작이 나오기도 전에 무릅을 다치고….